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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서른도 안됐는데 유방암이?
작성자 관리*** 등록일 2015-06-08 12:56:46 조회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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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서른도 안됐는데 유방암이?    



한달전부터 왼쪽가슴 바깥쪽으로 아프면서 붓다가 몽우리가
잡혀없어지겠지……
하다가, 없어지지 않아 조직검사를 하고 싶다며 찾아온 29세 여성분이 있었다.생리 전후로 흔히 붓다
아프다 가라앉는 경험이 자주 있었던터라 이번에도 그러려니 했는데 가라앉지 않고 더커지자, 불안함으로
결국은 병원을 찾게 된 것이다. 진료를 보는 나 자신도 ‘설마 유방암이겠어’ 하는 맘으로 환자를 안심시키며
진찰을 하는데, 만져서 하는 진단인, 촉진의 방법으로 몽울이
딱딱하고 경계가 불분명하게 만져지는 것이 찜찜했다.초음파 유도하에 조직검사를 하였고,
조직검사상 침윤성 유관암으로 나왔다.다행이 실제 혹의 크기는
크지 않고, 겨드랑이 림
프절이 커지거나 딱딱하게 만져지지 않으며 초음파에도 정상소견이라
림프절에 전이 없는 1기의 유방암
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서른도 안된 앳된 그녀에게 “유방암”이란 존재에 대해 알려주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 오히려 담담한 모습으로 받아들이는 그녀의 모습은 이시련을 잘 극복하여 완치에 이를 것이라는 믿음을 주었다. 2011년 국가암정보센타의 통계에 따르면
15
에서 34세의 한국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10만명당 11명으로
드물지만 30대 미만에서도 유방암이 생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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